(최적화된 방법보다는 그냥 제가 할 줄 아는 방법을 다룬 것이라이 블로그에 있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아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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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이빗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활용하기 위한 셀(Cell)과 열(Column)과 행(Row)에 대한 이해와 활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셀(Cell)이란 무엇인가?
셀(Cell)은 구글 스프레드 시트의 가장 기본 단위로 모든 작업의 핵심이 됩니다.
각 셀(Cell)은 고유의 주소(Address) 값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열(Column)과 행(Row)의 알파벳 및 번호로 정의됩니다.
이 주소는 화면 좌측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셀(Cell)은 각기 다양한 데이터를 담을 수 있습니다.
담긴 내용은 주소 우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셀(Cell)의 개념에 대해서는 아래 이미지에 보기 쉽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열(Column)과 행(Row)이란 무엇인가?
열(Column)과 행(Row)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의미와 동일합니다.
열(Column)은 가로 방향에서의 위치를 의미하며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는 알파벳(A, B, C,...)으로 정의됩니다.
화면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Row)은 세로 방향에서의 위치를 의미하여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는 숫자(1, 2, 3,...)로 정의됩니다.
화면 좌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셀(Cell)이란 무엇인가?'에서 예로 들었던 이미지에서 선택한 셀의 주소가 C5였는데, 이는 3번째 열인 C열의 5번째 행에 위치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택한 셀의 주소를 구성하는 열과 행의 경우 각 화면의 상단과 좌측에서 회색으로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열(Column)과 행(Row)의 개념에 대해서는 아래 이미지에 보기 쉽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셀(Cell)에는 무엇을 입력할 수 있을까?
'셀(Cell)이란 무엇인가?'에서 언급했듯이 각 셀(Cell)은 각기 다양한 데이터를 담을 수 있습니다.
담을 수 있는 데이터의 형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문자/문자열(텍스트)
- 말 그대로 문자 및 문자열(텍스트)을 기입할 수 있습니다.
- 각종 언어로서의 문자와 특수문자와 문자로서의 숫자를 기입할 수 있습니다.
- 구글 스프레드 시트는 위에서 말한 문자로서의 숫자와 아래에서 설명할 숫자를 다르게 인식합니다.
- 문자/문자열은 연산자에 이용될 수 없으며, 문자로서 함수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2. 숫자
- 말 그대로 숫자를 기입할 수 있습니다.
- 숫자는 서식 기능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로(숫자, 퍼센트, 지수, 통화(돈), 날짜, 시간 등) 표시될 수 있습니다.
(서식에 대한 내용은 추후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 기입된 숫자는 다양한 연산자와 함수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3. 수식 (연산자 및 함수)
- 셀(Cell)을 '=' 기호로 시작할 경우 수식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 수식은 크게 연산자와 함수로 구성됩니다.
- 연산자는 다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등을 할 수 있는 산술 연산자와 보다 크다, 보다 작다, 같다, 같지 않다 등을 표현할 수 있는 비교 연산자로 구성됩니다. (이 외에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연산자가('&' 등) 있지만, 대표적으로 앞에서 서술한 산술 연산자와 비교 연산자가 많이 사용됩니다.)
- 함수는 특정한 셀(Cell)들의 합, 곱, 평균 등의 비교적 단순한 계산부터 내가 지정할 수 있는 다양한 조건식들과 개인적으로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꽃이라고 생각하는 쿼리(Query)를 이용한 자료형 데이터의 가공까지 그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수식에 대한 내용은 추후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알아두면 쓸만한 셀(Cell)의 적용 범위에 대한 팁! - 셀(Cell) 안의 내용은 해당 셀(Cell)에 귀속됩니다. 즉, 하나의 셀(Cell) 안에 얼마나 긴 내용이 들어가는지에 관계없이 해당 셀(Cell)의 내용은 다음 행이나 열을 침범하지 않습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위 이미지와 같이 C7에 '셀 안의 내용이 아무리 길어도 셀은 다음 열이나 행을 침범하지 않습니다.'라는 텍스트가 입력되어 있고, 보기에는 D, E, F, G 열(Column)까지 내용이 적혀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Image Captured by David Kim
실제로 D7을 클릭하여 확인해 보면 셀(Cell) 안의 내용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보기에는 C7부터 시작하는 텍스트의 일부가 D7, E7, F7에 입력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전체 문자열(텍스트)은 C7에만 입력된 것입니다. 이는 문자열(텍스트)뿐 아니라 숫자, 수식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셀(Cell)의 내용이 길이에 관계없이 해당 셀(Cell)에 귀속되기 때문에 셀(Cell) 단위로 수식 적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에서 조금 더 자세히 나눌 예정입니다.
셀(Cell)에 데이터를 입력하는 것과 관련하여 정말 중요한 내용이 하나 있어 추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셀(Cell)을 복사하는 방법입니다.
그냥 'Ctrl + C / Ctrl + V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는 그보다 복합적인 활용이 가능합니다.
위 이미지들에서 이미 눈치채셨을 수도 있는데, 선택한 셀의 우측 하단을 보면 파란색 네모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이 네모를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시면서 아마정말 많이 활용하게 될 것인데, 일정한 규칙으로 셀(Cell)을 복사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일정한 규칙으로 복사하는 방법은 단일 혹은 다수의 셀(Cell)을 선택한 뒤 위 이미지와 같이 우측 하단의 파란색 네모를 클릭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드래그합니다.
이때 최초 선택한 셀(Cell)의 양상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으로 복사가 됩니다.
문자로 설명하는 것보다 예시를 보는 것이 더 이해가 쉬울 것이라 아래 예시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먼저 위 이미지와 같이 각 셀(Cell)에 데이터를 입력해 주었습니다.
여기에서 C ~ F 열(Column)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입력된 데이터를 선택하여 셀(Cell) 드래그를 할 것이고, G ~ I 열(Column)은 입력된 데이터를 선택하여 복사 붙여 넣기를 하겠습니다.
복사 방향은 아래 방향이며, 범위는 그림에서와 같이 18행까지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C열(Column)과 D열(Column)에서 숫자가 입력된 셀(Cell)을 드래그할 때, 한 개 또는 두 개 이상의 셀(Cell)을 잡을 때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열(Column)의 경우 한 개의 셀(Cell)에 입력된 데이터를 드래그 한 모든 셀(Cell)에 동일하게 복사하였으나, D열(Column)의 경우 D3 ~ D5에 입력된 데이터인 1, 2, 3을 근거로 하여 드래그 한 모든 셀(Cell)에 1씩 증가하는 방식으로 셀(Cell)을 복사했습니다. 이는 등차(셀(Cell) 간의 숫자 차이)가 적용되는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데, 예를 들어서 D3 ~ D5에 입력된 데이터가 2, 4, 6이었을 경우 셀(Cell) 드래그를 이용하여 복사를 하면 2, 4, 6, 8, 10, 12,... 와 같이 복사가 됩니다.
E열(Column)과 F열(Column)은 문자열 데이터 끝에 숫자를 포함하였는데, 두열(Column) 모두 숫자가 1씩 증가하는 방향으로 셀(Cell)을 복사했습니다.
G열(Column)부터 J열(Column)에서 숫자 혹은 문자열이 입력된 셀(Cell)을 복사/붙여넣기 할 때, 한 개 또는 두 개 이상의 셀(Cell)을 잡을 때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열(Column)과 I열(Column)의 경우 한 개의 셀(Cell)에 입력된 데이터를 복사/붙여넣기 한 모든 셀에 동일하게 복사하셨고, H열(Column)과 J열(Column)의 경우 세 개의 셀(Cell)에 입력된 데이터를 복사/붙여넣기 한 모든 셀에 동일한 묶음으로 복사하였습니다.
특이한 것은, 3개를 하나의 단위로 복사/붙여넣기 했기 때문에, H18 혹은 J18까지 붙여넣기를 시행했더라도, 하나의 단위(3개의 셀(Cell))이 들어갈 수 없는 경우, 해당 단위를 채울 수 있는 영역까지만 (17행) 복사를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예시에서 다루지는 않았지만, 문자열만 입력이 된 데이터를 셀(Cell) 드래그 혹은 복사/붙여넣기 할 경우 J열(Column)과 동일한 방식으로 복사가 됩니다.
해당 내용은 실제로 따라 해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므로 한 번씩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셀(Cell)과 열(Column)과 행(Row)의 개념에 대해서, 그리고 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를보기 좋게이용하는 방법, 그중에서도 서식을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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