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프레드시트를보기 좋게이용하는 방법 - 셀(Cell)을 꾸미는 방법 : 셀 꾸미기, 테두리, 셀 병합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서 실무에서 혼자 맨땅에 헤딩하면서 습득한 내용을 다룹니다. (최적화된 방법보다는 그냥 제가 할 줄 아는 방법을 다룬 것이라이 블로그에 있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아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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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이빗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포스팅에 이어 구글 스프레드시트를보기 좋게이용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셀(Cell)을 꾸미는 것은 어떻게 보면 부수적인 일인 것처럼 여겨질 수 있지만, 이를 잘 활용하면 내가 가진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셀(Cell)을 꾸미는 방법
먼저 셀(Cell) 자체를 꾸미는데 이용되는 옵션은 문자열(텍스트)로서의 서식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채우기 색상, 테두리, 셀 병합이 있습니다.
'셀 병합'의 경우 현재는 비활성화 처리되어 있는데, 이는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채우기 색상'은 적용할 셀(Cell)을 먼저 선택하고, 채우기 색상 아이콘을 클릭하여 원하는 색을 선택합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이때, 셀(Cell)은 하나를 선택하여 색상을 적용할 수도 있고 여러 개의 셀(Cell)을 선택할 수도 있는데, 셀(Cell)을 다중 선택하는 방법은 이전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셀(Cell) 다중 선택하는 방법 보러 가기!
'채우기 색상'이 셀(Cell)의 색상을 정하는 도구라면, '테두리'는 셀(Cell)의 테두리 속성을 정하는 도구입니다.
'테두리'도구는 테두리의 색상과 테두리의 굵기, 테두리의 종류로 구성됩니다.
'테두리의 색상'은 적용할 셀(Cell)을 먼저 선택하고, 테두리 아이콘을 클릭, 테두리 색상을 클릭하여 원하는 색을 선택한 후 해당 색상의 테두리를 어떤 방법으로 적용할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여기에서 말하는 테두리 적용 방법은 선택한 범위의 셀의 어떤 테두리에 적용할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옵션에 따라 선택한 범위의 셀(Cell)의 모든 테두리에 적용할 수도 있고, 가장 외곽만 적용할 수도 있고, 셀(Cell)끼리 인접하는 부분만 적용하는 등 유저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테두리의 굵기와 종류를 설정하는 것도 색상과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적용할 셀(Cell)을 먼저 선택하고, 테두리 아이콘을 클릭, 테두리 색상을 클릭하여 원하는 색을 선택한 후 해당 색상의 테두리를 어떤 방법으로 적용할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이때 굵기와 종류 중 하나만 선택이 가능하며 조합은 불가능합니다. (e.g., 굵은 점선 설정은 불가능)
위 캡처된 이미지를 보고 이미 눈치를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색상과는 조합이 가능합니다.
위 예시의 경우 선택한 셀(Cell)의 가장 외곽 테두리를 하늘색 이중선으로 설정한 것입니다.
알아두면 쓸만한 격자선에 대한 팁! 테두리를 적용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셀(Cell)은 연한 회색 선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는 셀(Cell)을 구분하기 쉽도록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구분선인데,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정의하는 정식 명칭은 '격자선'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이는 테두리가 아니기에 보기 -> 표시에서 격자선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위의 예시와 같이 테두리를 설정한 후 격자선 보기를 끄면 아래와 같이 보입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그렇다면 이 '격자선'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편집 단계에서만 보이는 '보조선'일까요? 경계가 모호하긴 하지만 단순 '보조선' 역할에 그치지는 않습니다. 인쇄를 시도할 경우 '격자선' 보기를 켜고 끄는 것에 따라 '격자선'을 포함하여 인쇄할 수도, 포함하지 않고 인쇄할 도 있습니다. (아래 인쇄 영역의 경우 E5에 테두리 서식을 적용했기 때문에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A1부터 가장 바깥 영역인 E5까지를 인쇄 영역으로 잡은 것입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Image Captured by David Kim
즉, '격자선'은 자유롭게 켜고 끌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테두리 역할을 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테두리' 다음으로는 '셀 병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셀 병합'이 위에서는 비활성화되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단일 셀(Cell)을 선택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셀 병합' 도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래 둘 중 하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1. 2개 이상의 인접한 셀(Cell)들을 사각형 형태로 선택한다.
2. 이미 병합이 된 셀을 선택한다.
'셀 병합'은 2개 이상의 인접한 셀(Cell)을 합치거나, 합쳐진 셀(Cell)을 분리할 때 이용합니다.
인접한 셀을 합치는 것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선택한 셀(Cell)들이 떨어져 있을 경우 병합이 불가합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또한 셀(Cell)들이 모두 인접해 있다고 할 지라도, 아래와 같이 사각형이 아닌 형태로 병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2개 이상의 인접한 셀(Cell)들을 사각형 형태로 선택할 경우 '셀 병합'이 활성화되며, 왼쪽의 '병합 유형 선택'을 클릭하면 다양한 병합 유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셀 병합'을 클릭했을 때 적용되는 옵션은 '전체 병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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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합 유형 선택' 옵션에서 각 병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전체 병합 : 선택한 영역의 모든 셀(Cell)들을 병합한다.
- 세로로 병합 : 선택한 영역의 모든 셀(Cell)들을 열(Column) 별로 병합한다.
- 가로로 병합 : 선택한 영역의 모든 셀(Cell)들을 행(Row) 별로 병합한다.
- 병합 취소 : 이미 병합된 셀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병합을 풀고 모두 개별 셀(Cell)로 돌아오게 한다.
글로 보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미지로 보면 정말 간단합니다. 위와 같이 C3부터 E10까지 영역을 설정한 뒤 각 병합 유형을 선택했을 때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전체 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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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로로 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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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로 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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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병합'을 할 때, 각 셀(Cell)에 데이터가 있는 경우 가장 왼쪽 상단에 있는 데이터만 남기고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위 예시와 같이 C3부터 E10까지 영역을 설정한 뒤 각 병합 유형대로 병합할 경우 데이터는 아래와 같이 남습니다.
- 전체 병합 : C3의 데이터만 남고 모두 사라짐
- 세로로 병합 : C3, D3, E3의 데이터만 남고 모두 사라짐
- 가로로 병합 : C3, C4, C5, C6, C7, C8, C9, C10의 데이터만 남고 모두 사라짐
실제로 각 셀(Cell)들에 데이터가 있는 상황에서 '셀 병합'을 시도할 경우 아래와 같이 적용 전에 경고 메시지가 출력되니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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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셀(Cell)을 꾸미는 방법 : 셀 꾸미기, 테두리, 셀 병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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