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셀(Cell) 안에 수식과 수식을 적용할 숫자 및 문자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고, 또 하나는 셀(Cell) 안에 수식을 입력하는데, 수식에 적용할 숫자 및 문자를 다른 셀(Cell)을 참조하는 것입니다.
사칙연산의 적용은 뒤에서 알아볼 것이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우선 덧셈을 예로 들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숫자를 셀(Cell) 안에 직접 입력하는 방법입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위 이미지를 보시면 셀(Cell)이 담고 있는 데이터는 '=1+2'이고, 그 결괏값으로 C3에 '3'을 출력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은 직관적이고 이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제로는 잘 쓰이지 않습니다.
셀(Cell)이 담고 있는 데이터에 숫자를 직접 입력한 것이라 숫자를 변경하고 싶을 경우 데이터를 직접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숫자를 변경하지 않는다면 그냥 계산기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계산기가 더 이용하기 편함)
그래서 실제로는 숫자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보다는 다른 셀(Cell)을 참조하는 것을 더 많이 이용합니다.
셀을 참조하는 방법
Image Captured by David Kim
위 이미지를 보시면 총 3개의 셀(Cell)이 각각 데이터를 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각 C1과 C2는 1과 2를 담고 있고, C3는 '=C1+C2'를 담고 있습니다.
입력된 데이터를 보면 'C1'과 'C2'가 다른 숫자와 문자와는 달리 특정한 색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단순한 문자열이 아닌 해당 주소의 셀(Cell)을 참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C1이 담고 있는 숫자 '1'과 C2가 담고 있는 '2'를 각각 참조하여 가운데 연산자인 '+'를 적용하여 최종 결괏값인 3을 출력해주는 것입니다.
셀(Cell)을 참조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직접 키보드로 C와 1을 입력해서 주소 값을 지정하여 참조하는 방법도 입니다. 하지만 번거롭고 활용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실제로는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마우스로 참조하고자 하는 셀(Cell)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셀(Cell)에 '='를 입력하는 순간부터 수식으로 인식하는데, 이때 원하는 셀(Cell)을 마우스로 클릭해주면 이전에 셀(Cell)을 클릭했을 때처럼 해당 셀(Cell)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참조하게 됩니다.
위 이미지의 예시를 직접 실습한다는 생각으로 따라 해 보시면 이해가 더 잘 것이라 생각합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C3에 '='을 입력하고 C1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해당 셀(Cell)을 참조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C3에 입력된 C1의 글씨도 주황색이고, 참조된 C1 셀(Cell)의 테두리 및 영역도 주황색으로 표시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참조된 셀(Cell)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어서 '+'를 입력하고 다시 C2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이어서 해당 셀(Cell)을 참조함으로 위 예시와 같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Image Captured by David Kim
셀(Cell) 참조가 진행되면 참조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한 값을 즉시 미리 보여줍니다.
이 상태에서 엔터를 누르면 수식이 적용되어 위에서 보았던 예시의 이미지와 같이 C3에 계산한 값인 3을 출력해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쓸만한 셀(Cell) 참조에 대한 팁! (이 내용은 추후 포스팅에서 연산자와 함수에 대해 알아보고 다시 보셔도 좋습니다.)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이용하다 보면 셀(Cell) 참조를 참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직접 주소 값을 키보드로 입력하는 것보다는 마우스로 참조를 하고 싶은 셀(Cell)을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 이유는 매번 참조 시마다 주소 값을 확인해서 수기로 입력하는 것보다 직접 마우스로 클릭하는 것이 편하고, 다중 선택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 셀 다중 선택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 구글 스프레드시트 - 입문편 (3) 보러가기!
그런데 마우스로 셀(Cell)을 참조하다 보면 어떤 때에는 셀(Cell)이 정상적으로 참조되어 수식에 이용되는 경우가 있고, 어떤 때에는 클릭한 셀(Cell)이 그냥 선택되어 참조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우스로 셀(Cell)을 클릭할 때 참조가 발생하는 조건은 짧게 얘기해서 셀(Cell)이 참조되어야 할 차례에서 마우스로 셀(Cell)을 클릭할 때 발생하는데, 세부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을 입력하여 수식을 기입하는 환경 하에서의 조건들입니다.) 1. 수식의 시작 ('=') 바로 다음 2. 사칙 연산자('+', '-', '/', '*') 다음 3. 다수의 인수를 받는 함수에서 열린 괄호 '(' 혹은 쉼표 ',' 다음 (아래 이미지는 곧 배울 함수 중 하나인 SUM 함수) Image Captured by David Kim
반대로, 셀(Cell)이 참조되지 않는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이미 참조된 셀(Cell) 다음 : 이 경우, 클릭한 셀(Cell)로 참조가 바뀝니다. 2. 다수의 인수를 받는 함수에서 닫힌 괄호 ')' 다음 : 이 경우, 수식이 완성된 것으로 인식하여 해당 수식은 종료하고 클릭한 셀(Cell)이 선택됩니다. (참조 X)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식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오늘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식에 적용해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